가락시장 한우 무려 ++1
안녕하세요
나 혼자 소비의 소비입니다.
소고기 중에서는 한우가 제일 맛있다는 걸 알지만?
솔직히 식당에서 먹기에는 정말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좋은 소고기는 1인분에 3만원 정도 되는 가격으로 2-3명이서 먹어도 10만원은 쉽게 넘어가니까...:)
그래서 저는 가끔 소고기를 먹을 때는 가락시장에 있는 축산 시장을 이용합니다.
마장동이 제일 유명하기는 하지만, 복잡하기도 하고 가격적인 면에서는 가락시장과 차이가 없어서
가락시장으로 가요.
가끔 보면 가락시장 가격이 100g당 1000원 정도 저렴합니다.
축산시장을 가는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저렴한 가격
축산시장에서 한우를 구입한다면 100g당 등심 1만원, 살치살 또는 치마살 13,000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고기 가격치고는 비싼 편이지만 식당에서 먹는 한우 가격을 생각한다면 정말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좋은 질의 고기 구입
같은 한우라도 품질의 차이는 무시를 못 합니다.
축산 시장의 경우에는 중간 마진을 떼고 판매되는 장점도 있지만,
정육점을 하는 분드이 모여 있기 때문에 경쟁이 무시무시합니다.
고기의 질이 떨어진다면 방문했던 손님은 다음에 옆 집 정육점으로 갈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정말 고기의 품질이 좋아요.
축산 시장에 처음 간다면
축산 시장에 처음 간다면 어디를 가야 될 지, 호구가 되는건 아닌지.
이런 저런 걱정을 많을 거에요.
이럴 때는 사전에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알고 가야 되지만
미리 방문을 해보는 것은 어렵죠.
그래서 저는
https://www.tpirates.com/%EC%8B%9C%EC%9E%A5
인어교주해적단 이라는 사이트를 참고 하고 가요.
축산보다는 수산 시장에 중점을 둔 사이트라서 정보의 한계는 있지만,
평균적인 시세를 알 수 있고, 등록된 음식점에 대한 평점, 후기 또한 볼 수 있어서 가끔 사용을
하는 편입니다.
등록된 정육점은 많지 않아요.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면 이용을 하셔도 좋고,
아니면 평균적인 시세를 확인하고 다른 정육정을 들른다면, 도움이 될 거에요.
- 이번에 구입한 고기
처음에는 등심을 100g당 9,000원 정도에 먹었어요.
등심도 맛 있었지만, 치마살을 먹고 나서부터는 치마살만 먹고 있어요. ㅋㅋㅋ
사장님 말로는 살치살보다는 덜 느끼하면서 부드럽다고 해서 먹어 봤는데,
왠일.. 진짜 맛 있어요.
스테이크 좋아하는 분들은 치마살로 한번 드셔보세요.
가격은 등심보다 조금 쎄서 100g당 13,000원 준 것 같아요.
놀러가서 구워 먹었는데, 굽는 사진은 없네요..
음식 블로거로는 안 어울리나봐요.
그리고 이건 근처 용장어라는 장어 상차림 식당에서 구입한 장어에요.
2마리에 6만원 정도에 구입을 했습니다.
식당에서 사먹는 것 보다 조금 더 저렴한 것 같아요.
장어 비리지도 않고 맛 있었어요.
- 가락 시장 근처 상차림 식당
가족 또는 연인과 갔다면 근처 상차림 식당에서 편하게 먹고 오는 걸 선호 하실 것 같아요.
가락시장 몰에는 3층 정도에 식당이 많지만 대부분 가스렌지로 준비를 해주는 식당입니다.
하지만, 고기는 숯불로 구워먹어야 기분도 좋고, 맛도 있지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을 해서
숯불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알게 된 곳이 용장어라는 곳은 장어를 판매하고, 장어 상차림을 해주는 곳인데,
소고기 상차림도 같이 하고 있어요.
가격은 인당 6,000원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숯이 단단하고 화력이 엄청 세서 고기가 정말 잘 익었어요.
가락시장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숯으로 해주는 곳이라서 꽤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축산시장에 가끔 가서 고기를 사서 오거나 먹고 오는데, 항상 지갑은 부담이 됩니다. ㅋㅋㅋ
그렇지만 먹다 보면 너무 맛 있어서 먹을 때 만큼은 너무 좋아요...
지갑에 조금 부담을 주면서 맛있는 소고기를 먹고 싶은 분들이라면 다녀와보세요.
후회하지는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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