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 혼자 소비의 소비입니다.
그라운드 시소 서촌에 가면 요즘에는 요시고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사진 작가인 요시고님의 사진전이죠.
저도 2개월 전부터 가야지 라고 생각만 하다가 오늘 마음 먹고 방문을 했습니다.
티켓은 15,000원에 판매중이지만, 인터파크에서 쿠폰을 사용하시면 10,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니
방문 전인 분들은 꼭 쿠폰 적용 후에 구매를 하세요.
사진전은 오전 10시에 오픈을 하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2시간 정도 대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지인 분에게 들은 바로는 주말 10시 이전에 방문을 했지만, 50분 정도 기다리셨다고 합니다.
그러니 주말에 가실 분은 최대한 일찍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화요일 오전 11시 정도에 방문을 했는데, 30분 정도 대기를 했습니다.
평일인데도 대기라니.. 인기가 정말 많나봐요
입장
내부에 입장을 해서 온도 체크와 qr 체크인을 하는데, 유플러스는 속도가 조금 느렸어요.
그러니 참고해서 미리 켜주세요.
내부는 총 4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1층은 입장.
2,3,4층은 관람.
관람
대기를 할 때는 기다림이 지루했는데, 입장객 인원을 제한하니 관람 할때는 사람에 치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작은 액자틀 모양의 종이를 한장씩 가져갈 수 있어요.
인스타그램 감성에 맞춰서 사진을 찍으라는 배려 같았습니다.
다양한 패턴의 사진을 볼 수 있었고, 작품마다 다른 느낌을 부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작품마다 피사체가 명확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감성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개인적인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제일 좋았습니다.
정중앙에 위치한 의자와 그림자, 그리고 유리에 반사되는 바다까지.
정말 예쁘다는 느낌을 받은 사진이에요.
저는 언제 이런 사진을 찍을까요
한층 더 올라가면 사막 배경의 그림이 있고, 바닥에는 정말 고운 모래가 깔려 있습니다.
사막의 환경을 조성해서 사진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경복궁역 근처까지 전철을 이용해서 가서 꽤 먼거리였지만,
생각했던 것 만큼, 그 이상의 가치를 느끼고 온 사진전인 것 같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좋은 공부도 된 것 같아요.
사진전 관람을 목적으로 또는 데이트를 목적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가시는 시간을 신중하게 생각해보셔야 될 것 같아요.
사람이 정말 많을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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