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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오늘

나 혼자 소비 - 살면서 처음 해보는 어렵지 않은메인보드 AS 접수

by 소비. 2020. 12. 29.



Z390 PRO 메인보드 AS 


작년 이 맘 때 쯤에 정말 큰 마음을 먹고 데스크탑을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전면 USB 3.0 인식이 되지 않아서 메인보드에 선을 몇개 꼽았다가 뺐는데... 전원을 켜도 화면이 검은색으로

출력만 되는 증상이 생겨버렸어요.


맛이 가버렸습니다....


전원을 켠 상태로 작업을 한 제가 미쳤죠... 이런....


그래픽카드도 분리해서 조립해보고, 다른 선도 재연결 해보고, 램도 재조립해보고 여러 시도를 해봤지만...불통...

집 근처 컴퓨터 가게에 맡기면 해결이 될 수도 있었지만, 부품 바꿔치기... 눈탱이등...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야기가 너무 많기에

직접 수리에 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픽 카드를 분리 후에 누님네 가서 연결을 해보니 화면은 정상적으로 출력은 되었어요.

연결선이 달라서 정확히는 확인을 하지는 못했지만, 오류 메시지가 출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택배비만으로 도전을 해 볼 수 있는 메인보드 분리 후에 AS 접수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제 인생에 PC 조립을 할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하게 되네요.


매번 조립된 PC만을 구매해서 사용을 했습니다.




메인 보드 분리


솔직히 메인보드를 분리한다는 것은 있는 선 다 빼고, cpu만 분리하면 됩니다.

다만,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분은 조립을 할 때를 대비해서 연결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 놓길 추천드립니다.


이런식으로 조립에 참고하셔야 하니까요



조립 시 주의 할 CPU


cpu에는 서멀구리스가 도포되어 있습니다.

팬을 통해 발열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인데, cpu 기판(파란색에) 묻으면 안되니 분해시에 조심해주세요.

또한 굳는 성질을 갖고 있어서 재조립 할 때는 재도포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인터넷에서 몇천원 정도 할 거에요.




포장 후 발송


분해가 완료된 제품은 뽁뽁이로 잘 포장을 해서 AS해주는 곳으로 발송을 해주시면 되는데,

수입사마다 대행처가 다릅니다.

메인보드에 보면 구매처 인증 스티커가 있으니 참고해서 발송을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디앤디라는 곳이라서 그 곳으로 발송을 했습니다.





도착 후 제품 수령


AS대행사 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월요일에 발송을 했고, 중간에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토요일에 수령을 했어요.

처리는 빨랐지만, 대한통운 지연으로 인해서 조금 늦게 받았습니다.


제 컴퓨터는 다행히 다른 문제는 없었는지, 메인보드 교체로 정상 작동이 되었습니다. 정말 다행이었어요.

다른 분들도 메인보드 조립, 분해에 겁먹지 마시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약간의 노동력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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