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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제주의 숨은 여행지 추자도 - 올레기 18-1

by 소비.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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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올레길 여행

 

날씨 좋은 날의 제주는 항상 사람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많던 사람이 

이제는 정말 엄청나져서 어딜가나 바글바글합니다.

 

그러던 중에 추자도행 배를 타고 추자도를 걷고 나왔는데, 사람도 없고 조용한 느낌의

제주가 아닌 것 같았어요.

 


추자도행 배편.

 

제주에서 추자도에 들어가는 배편은 적은 편이고 상추자도행과 하추자도행이 있어요.

 

상추자도행 

제주 오전 9시30분 - 상추자항 11시 도착 요금 13,400원

상추자항 16시30분 - 제주 18시 도착 요금: 11,900원

 

하추자도행 

제주항  - 하추자항 13:45 출발 2시간 소요 요금 약 18,000원

하추자항 - 제주항  10:40 출발 2시간 소요 요금 약 18,000원

 

추자도를 가볍게 둘러보고 싶다면 상추자도행 오전 배편을 타고 오후에 복귀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추자도를 올레길을 반 정도 둘러보실 생각이시면 이방법 괜찮아요.

올레길 도장은 다 찍으실 수 있어서 이방법을 많이 사용하시는 편이에요.

 

온전한 한바퀴를 걷고 싶다면 1박을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가 다른 올레길 코스에 비해서 길지는 않지만 낮은 산을 포함하고 있는 코스라 

올레길 중에서는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어려운 코스입니다... 

 


올레길의 시작(상추자도)

 

상추자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이 버스를 타면 예초리포구쪽에서 하차를 할 수 있어요.

하차 후에 상추자항을 향해서 다시 걸어오는 게 국민 코스.!

추자도 당일치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하는 코스입니다.

 

출발 전에 주의 할 점은 상추자항에는 밥 먹을 곳이 있지만, 하추자항에는 밥집이 없습니다.. 

출발 전에 밥을 어떻게 먹을지 잘 생각해보고 출발 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저는 오후까지 굶었습니다...

 

 

내려서 걷다 보니 항구가 나왔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항구 또한 이뻐보였어요

 

 

 

 

 

돈대산을 향해 가는 길입니다.

조용한 섬이라는 점은 너무 좋았는데, 특정 구간은 으슥할 정도로 사람이 없습니다..

 

산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으니 이 곳에서 잠시 쉬었다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나바론 하늘길을 가기 전에 큰 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햇빛에 반사된 바닷물이 푸른 색으로 보여서 

아름답습니다.

 

나바론 하늘길을 걷고 상추자항을 향해서 가는 길에는 항구와 하늘이 조화롭게 보여서

뷰가 참 이뻤어요

 

화물선같지만 정말 커다란 배가 위치하고 있으니 웅장한 느낌이 들어서 찍어봤습니다.

 

아름다운 올레길 중에서 하나로 꼽히는 추자도 올레길 너무 좋았습니다.

올레길을 목적으로 찾는 분들도 많지만 정말 마음 편히 쉬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섬으로 기억이 되네요. 

 

기회가 된다면 추자도에서만 2박3일 정도 쉬었다가 나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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