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안단단맛
가게 이름처럼 많이 달지 않은 마카롱
예전에 작은 선물을 할 일이 있어서 간단하게 마카롱을 찾아보던 중에 신림역 근처에 있는
안단단맛 이라는 마카롱 집을 알게 되었어요.
이름이 독특해서 눈에 띄었던 걸로 기억을 해요
마카롱집인데 마카롱집의 이름이 안단단맛이라니... 조금 신기해요
그래서 방문을 했는데, 주인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친절한 분들께서 장사를 하고 계셨고,
마카롱을 전문적으로 하는 집이어서 약간 신뢰가 갔어요. 안단 마카롱.?
위치는 신림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가야되는 한적한 아파트 단지 뒤편에 있습니다.
신원시장이랑도 가까운 곳이어서 신원시장도 구경을 하고 가도 될 것 같아요
내부
내부는 테이블 5~6개로 이뤄져 있어서 간단하게 커피랑 마카롱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메뉴판입니다.
마카롱
이곳은 마카롱이 진열된 진열장이에요.
종류별로 선택해서 말씀하시면 친절하게 꺼내주실거에요.
제가 포장해온 마카롱입니다.
인절미 맛이 맛있어요.
포장을 뜯으면 더 이쁠 것 같지만 제꺼가 아니라 뜯지는 못해요...ㅠㅠ
솔티 카라멜맛 마카롱이에요.
만들다가 외형이 조금 망가졌다고 하시면서 서비스로 주셨어요. ㅎㅎ
많이 달지 않고, 안에 있는 필링이 약간은 아이스크림 느낌이 나서 맛있었어요.
맛.
안단단맛은 이번이 4번째 방문이 되는 것 같아요.
맛은 많이 달지 않고, 정해진 이름에 충실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녹차는 녹차맛, 인절미는 인절미맛. 이렇게 고유의 맛이 잘 느껴지게 만들어졌어요.
저는 마카롱이 너무 달아서 잘 먹지 않는데, 지갑에 여유가 있으면 가끔 들려서 사먹고
선물로 줄 일이 생길 때 한번씩 들립니다.
가격
마카롱이라는 제품이 일반적으로 부담이 되는 가격대라서 저렴하지는 않았어요.
개당 2,000~2,500원 선입니다.
그렇지만 마카롱의 크기도 크고, 마카롱이라는 제품 자체가 만들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해요.
모양이 이쁘기도 하구요. 그래서 자주는 아니지만 용돈이 남을 때나 가끔 들리는 편입니다.
다음에 또 갈거에요.
오늘은 화이트데이 선물 때문에 들렸고, 다음에는 간단하게 사먹으러 갈거에요.
주변 상권
마카롱만을 먹으러 가기에는 번거로울 수도 있어요.
주변에 신원시장이 있는데, 시장치고는 크기가 꽤 큰 편입니다.
식사류로는 가성비로 유명한 초밥집이 있고, 순댓국 또한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그 외에도 떡볶이, 도너츠 등 여러가지 분식 종류도 있으니 들려서 구경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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