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맛집이 너무 많아서 방문을 할 때마다
검색을 하기에 너무 바쁜 것 같아요.
여기가 맛집인가, 저기가 맛집인가,
바쁘기도 하고 옳은 선택인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 그래요.
그렇게 검색을 하다가 협재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명랑스낵을 방문했어요
자체 주차장은 없고, 길 건너편 골목이나, 갓길에 주차를 하고 이용을 하시면 돼요.
영업 시간은 매일 11:30~18:00입니다.
저희는 피크타임을 피해서 가서 웨이팅은 없이 바로 입장을 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떡볶이, 한치튀김, 흑돼지 튀김, 어묵튀김을 주문했어요.
떡볶이는 가격에 비해 양이 적었습니다.
제주 시장 떡볶이를 생각하고 주문을 해서 그런지 엄청 적게 느껴졌습니다.
약간 매운 고추장의 맛이 나는 떡볶이라서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은 맵게 느껴지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맛은 괜찮은데 양이..
흑돼지 튀김은 고기가 제법 들어 있어서 식감은 괜찮았는데,
치즈의 맛이 너무 강하고 조화롭지 못해서 별로였습니다.
일반 음식점에서 음식 개발하다가 실패한 맛 같았어요.
한치 튀김은 약간 두꺼운 오징어 튀김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명랑스낵 장점이 기름은 엄청 깨끗했습니다.
관리를 잘하시나봐요.
어묵 튀김은 얇게 튀겨서 바삭함이 좋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이라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리뷰가 엄청 많고, 후기가 너무 좋아서..
제주에 올때마다 가요.. 이런 후기가 많아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가성비도 별로고 맛도 보통이었습니다.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이 컸을수도 있을 것 같긴 해요.
제주 여행에 참고 해주시고, 아래 다른 음식점도 추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