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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시작 전에 알면 좋은 diy공방과 짜맞춤 공방

by 소비. 2023. 4. 17.

취미로 해보는 목공

 

안녕하세요. 

나 혼자 소비의 소비입니다.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취미는 아니지만, 무언가를 만들고 조립하는 취미를 가진

분들이라면 목공에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만 하다가 취미로 목공을 배우려고 검색을 하시다 보면

 

대부분 드릴을 이용해서 조립하는 공방, 나무를 촉 모양으로 가공해서 조립하는 공방.

가공된 나무를 가져와서 재단 후에 조립을 하는 공방, 원목 형태의 나무를 가져와서 가공 후 조립하는 공방.

 

등등의 여러 형태의 공방을 보게 될텐데, 처음에는 어떤 교육을 받아야 될지 어려우실거에요.

깊게는 아니더라도 공방 등록 전에 참고하실 내용만 알아볼게요.

 


 

짜맞춤공방과 DIY공방

짜맞춤 공방과 DIY 공방의 차이점은 사용하는 목재, 결합 방법으로 나눠집니다.

기준으로 명확하게 나눠진 것은 아니지만, 다녀보니 이렇게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먼저 목재

 

목재는 집성목과 제재목으로 나눠집니다.

 

제재목 짜맞춤 공방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나무를 수직으로 절단하여 공방으로 배송되며

가구제작에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자동대패, 수압대패등을 사용하여

두께 및 표면을 가공해줘야 합니다. 

원목이기 때문에 제재목에 비해서 가격이 비쌉니다.


집성목은 diy 공방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집성목은 나무의 조각을 붙이고 재단하여 만들어진 목재로

표면가공이 되어 오기 때문에 가구제작에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이 제재목에 비해 저렴합니다.

다만 표면에 지그재그 모양의 집성 무늬 가 있어서 제재목에 비해 원목의 느낌이

비교적 떨어집니다.


가구의 조립 방법

 

짜맞춤 공방

가구의 조립 방법으로 드릴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도브테일, 막힐 장부 등

나무와 나무가 결합되는 부분을 가공하는 방법입니다.

 

나사를 사용해서 결합하는 방법보다 튼튼하다는 장점과 외관이 보기 좋지만,

가공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고, 힘듭니다.

 


DIY 공방 

DIY 공방에서는 드릴을 많이 사용하고 조립 후 나사 자리는 목심이라는 나무를 사용해서

메꿔줍니다

짜맞춤에 비해 과정이 간단합니다.

목심으로 메꿔준 자리도 유심히 보는게 아니라면 크게 티가 안나요.

 


짜맞춤 공방과  DIY 공방의 차이 

 

두 공방은 작업 방법과 쓰는 목재가 다릅니다.

어떤 방법이 나쁘다고 말하는 건 아니고, 두 공방의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짜맞춤의 경우에는 원목의 느낌이 많이 나고, 작업 방법이 다소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전통적인 방법을

많이 익히고, 튼튼한 가구를 제작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목재의 표면가공, 조립을 위한 짜맞춤 가공, 대패,끌 등 다양한 방법을 익히지만, 

가구가 완성되기 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DIY의 경우에는 두께가 가공 후 입고 되기 때문에 치수 절단 후 샌딩 작업, 조립을 하기 때문에 

짜맞춤에 비해서 과정이 간단합니다.

 

조금 깊이 있게 배우고 싶으시다면, 짜맞춤

너무 오래 걸리는 과정이 부담스럽다면, DIY공방을 선택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두 공방의 차이점은 많지만, 여기까지 작성하겠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가구 제작을 하는 과정을 인스타그램에도 조금씩 올리려고 합니다.

맞팔 주셔도 되고, 시작 전 궁금한 점 DM도 주세요

http:// https://instagram.com/diem.furniture?igshid=YmMyMTA2M2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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