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비/전자, 가전,가구

자브라 65t vs 뱅앤올룹슨 e8 장단점 비교. 남는 것은

by 소비. 2020. 1. 5.

여기 두 제품이 있습니다.

자브라의 65t와 뱅앤올룹슨의 e8이라는 제품

기존에 자브라 제품을 사용하다가 기회가 되어서 e8 제품을 구입했어요.

구입을 했으니, 비교도 할 겸 저의 귀는 한 쌍이니 제품 하나는 이제 그만 판매를 하려고 해요.

그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제품의 기본 스펙

자브라 65t

뱅앤올룹슨

배터리 사용 시간

기본 5시간(충전 케이스 사용 시 최대 15시간)

기본 4시간(충전 케이스 사용 시 최대 12시간)

블루투스

5.0 지원(2대 동시 연결 가능)

4.2 지원(2대 동시 연결 가능

주변 소리 듣기 기능

지원

지원

조작 방식

버튼형

터치형

방수

ip55등급

없음


외형 비교

케이스 외형입니다.

자브라는 플라스틱 재질, 뱅앤올룹슨은 가죽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자브라의 케이스 경우는 플라스틱이어서 조금 투박한 편이고,

뱅앤올룹슨의 케이스는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만큼 이쁩니다.

가죽 재질의 변질이 조금 걱정되지만 케이스는 뱅앤 제품이 괜찮네요.

자브라 65t 케이스 내부입니다.

케이스에 유닛을 거치 할 때 고정되는 장치가 없어서 뚜껑을 잘못닫기라도 한다면 유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고가의 제품인데 케이스의 모양새가 조금 떨어지네요. 자석을 이용해서 고정을 해줬다면

케이스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을텐데 아쉽네요.

뱅앤올룹슨 e8 제품의 케이스 내부입니다.

유닛을 거치시에 충전 단자 쪽에 자석이 있어서 자력으로 유닛을 고정시켜줍니다.

다만 구성품으로 포함되어 있던 폼팁을 유닛에 장착 시에는 충전시에 제품이 조금 뜹니다.

폼팁을 알맞는 제품으로 구성을 해줬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제품 비교

자브라 65t,뱅앤 e8 제품의 유닛입니다.

유닛의 크기는 e8 제품이 약간 큽니다.

자브라 제품에는 마이크가 4개 달려있고, 뱅앤 제품은 마이크가 1개 달려있습니다

통화 품질은 자브라 제품이 조금 뛰어난 편이긴 합니다.

착용감

귀에 장착을 했을 때 두 제품 다 안정적이긴 하나, 자브라 제품이 귀에 더 밀착되어서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폼팁의 크기 또한 자브라 제품이 짧은 편이어서 그런지 귀와의 더 밀착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원 켜는 방식

자브라 제품은 귀에 착용 시에 오른쪽 유닛에 있는 센서가 인식을 하여 전원이 자동으로 켜지지만,

뱅앤올룹슨의 제품은 직접 유닛을 터치하여 작동을 시켜줘야 합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런 점은 자브라 제품이 잘 만들었네요.


조작 방법

65t 제품은 압력을 조작 방법이 압력을 가하여 누르는 방식.

e8 제품은 터치 방식으로 작동이 됩니다.

65t 는 버튼 조작 방법으로 귀에 직접 압력이 가해집니다. 귀 안에 가해지는 압력이기 때문에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8 제품은 터치 방식으로 손을 가져다 대면 작동이 됩니다. 터치 방식으로 초반에는 약간 불편하지만

귀에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방수 기능

65t는 ip55수준의 방수 기능을 지원합니다.

땀, 흐르는 물 정도까지는 사용 가능한 수준입니다.

반면 e8 제품은 방수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점이 아쉽네요

생활 방수 기능을 넣어줬다면 제품에 대한 평가가 더 좋았을텐데 방수 미지원이라니

운동을 즐겨하시는 분들은 65t 제품이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 사용 시간

유닛 자체적으로는 65t 5시간, e8 제품 4시간입니다.

충전케이스를 사용시에는 65t 추가 10시간, e8 추가 8시간으로

각 각 총 15시간, 12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정도 시간이면 충분히 사용 가능한 시간이라고 생각이 되고 보조배터리도 있으니

외부 활동이 길어질 때는 보조배터리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이 돼요


전용 앱 지원

두 제품 모두 전용 앱을 지원합니다.

전용 앱에서는 외부 소리 듣기 설정, 이퀄라이저 설정, 펌웨어 업데이트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외부 소리 듣기 기능은 인이어 이어폰의 특성상 외부 소리가 들리지 않는데,

필요한 경우에는 이 기능을 키면 마이크를 통해서 외부 소리가 인입됩니다.

이어폰을 뺀 상태보다는 작게 들리지만 작동을 시키면 대화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유닛 단독 사용 가능 여부

두 제품 모두 NFMI라는 기술로 작동이 되고 있습니다.

우측 이어폰이 블루투스 신호를 수신하여서 좌측 유닛으로 신호를 전송해주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측 이어폰은 단독 사용이 가능하지만, 좌측 이어폰은 단독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음질

자브라 65t

자브라 제품의 경우는 중저음이 강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음 부분은 강하게 되어 있어 있어서 중고음의 보컬 음성이 해상도가 좋지 못합니다.

약간은 뭉쳐서 전달이 되는 느낌입니다.

고음 부분은 강한 부분에서 치찰음이 발생되고, 노이즈 현상이 약간 있습니다

폼 팁 사용 시에 노이즈 현상은 감소되나, 치찰음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뱅앤올룹슨 e8

e8 제품은 저음이 약간은 강하긴 하지만, 자브라 제품에 비하면 약한편입니다.

중음에서 해상도 또한 좋은 편이어서 깨끗하게 전달이 됩니다.

고음 부분에서는 치찰음이 약간은 발생되기는 하지만, 자브라 제품에 비해서 약한 편입니다.

노이즈 현상이 조금 있는 것 같지만, 폼팁 사용 시에 인지 못할 정도로 사라지고,

고음 부분 또한 폼팁을 사용하시는 편이 더 깨끗하게 들립니다.


가격

65t 제품 20만원 / 뱅앤올룹슨 25만원~30만원

제품 가격은 뱅앤올룹슨 제품이 더 비쌉니다.

편의성을 생각하신다면 65t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음질을 생각하시면 e8 제품이 구입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얼마전에 해외에서 할인을 한 상태라서 중고나라를 보시면 미개봉 제품도 많으니

구매 생각이 있으시다면 중고나라도 한번 살펴보세요.


마무리.

20만원대의 65t, 25만원대의 e8

예전보다는 가격 차이가 많이 줄었네요.

10만원 이상 차이가 나던 제품들이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은 가격이 내려오네요.

두 코드리스 제품의 장단점은 확실하게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65t는 방수, 장착 시 전원 자동 켜짐. 투박하지만 튼튼한 디자인, 평균 이상의 음질

e8 제품은 좋은 음질, 예쁜 디자인. 아주 약간의 감성?

블루투스 제품에서 음질은 포기를 해야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음질을 중요시한다면 e8은 괜찮은 선택같습니다.

다른 제품에 비해서 노이즈 현상도 줄고, 고음에서 긁는 치찰음도 신경 안쓸 정도이기 때문에 음질은 좋습니다.

30만원 이상이었다면 비싼 느낌이 있었지만, 지금은 20만원 이하로도 구입을 할 수 있어요

65t 제품은 방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운동 할 때 착용을 한다면 땀으로 인한 고장에 대해서 걱정을 더실 수 있으니

큰 장점이고, 장착시 전원 켜짐 분리 시 전원 꺼지는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 통화 품질도 좋은 편이지만

주변이 시끄러우면 주변 소음도 유입이 되서 조용한 곳에서만 장점으로 작용을 합니다.

두 제품이 현 시점에서 모멘텀, 브라기 제품과 함께 손에 꼽히는 제품이니 잘 고민해보세요.

저는 운동을 할 때도 착용을 하지만 아무래도 약간이라도 음질이 좋은 e8제품을 사용 할까 해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