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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전자, 가전,가구

코드리스 대장급. 뱅앤올룹슨 e8 수령, 65t 외관 비교. e8의 모든 것

by 소비. 2020. 1. 5.

수령기

25일 낮에 우체국 기사님께서 오셔서 주고 가셨어요.

월요일부터 감사합니다.

기본 스펙

배터리 사용 시간 : 재생 4시간 + 케이스 충전 시 8시간 총 12시간.

블루투스 4.2 aac 코덱 지원

터치 방식의 조작

동시 2대 연결 가능

트랜스퍼런시 모드 지원


비닐로 포장이 되어 미국에서 온 저의 이어폰입니다.


색상은 차콜 색상으로 구입을 했어요.

블랙과 차콜 두가지 색상을 할인 했었는데, 차콜이 이쁘다는 평이 너무 많아서

구매를 했습니다.

사진 보시면 이어폰 부분에 골드링이 밝은색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보시면

어두운 골드 색상이라서 튀지 않고 색이 적절하게 잘 어울립니다.

블랙과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챠콜 색상이 이쁜게 맞네요

뱅앤은 제품 가격에서 디자인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다고 하는데, 수령을 해보니

박스도 깔끔하게 이쁘고, 이어폰과 케이스도 고급스러워서 이쁘네요.

b&o 브랜드명이 디자인을 죽이지 않고, 포인트를 주는 느낌이라서 잘 어울리네요.


구성품은 이어폰, 충전기 겸 케이스, 이어폰 팁(폼 팁 1,실리콘 팁 5), 설명서, 케이블입니다.

케이블도 이어폰과 비슷한 색상입니다.


충전기와 케이스

충전기에는 작은 고리가 붙어 있는데, 색 배율이 자연스러워서 디자인이 이쁘네요.

충전 케이스에 이어폰을 거치하는 방식은 충전 단자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거치하는 순간 케이스에 감기는 듯한 느낌으로 부착이 됩니다.

에어팟처럼 강한 느낌은 아니지만 자석으로 인해서 케이스에 이어폰이 붙는듯한

느낌은 받아요.


자브라 65t 케이스와 외관 비교.

자브라 제품 케이스는 플라스틱 재질로 투박하여 아저씨의 소지품 느낌이 나는 반면,

e8의 케이스는 가죽 재질의 케이스로 되어 있고 고리 부분으로 포인트를 주어서

세련된 느낌이 나네요.

그리고 자브라 제품은 이어폰을 케이스에 거치 시 자석으로 안되어 있어서 불안정한 반면

e8은 자석으로 고정이 되어 있어서 케이스에 대해서는 e8이 우수하네요.


제품 외관 비교

두 제품의 외관입니다.

크게 차이는 나지 않지만, 둘레는 e8제품이 약간 큰편입니다.

이어폰 팁이 65t가 더 짧은 편이어서 귀에 꼽았을 때는 65t 제품이 조금 더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기본 조작법

기본적인 조작법입니다.

터치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아직은 조금 불편한네요.

기존에 쓰던 제품이 버튼 방식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편리한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사용을 해보겠습니다.

페어링에 대한 점이 빠져있는데, 페어링 방법은 양쪽 버튼을 5초간 길게 누르면

오른쪽 유닛에 파란색 불이 들어옵니다. 그때 연결하시면 됩니다.

초기화 방법은 양쪽버튼을 길게 8초 누르면 됩니다.


주요 기능.

스마트폰 앱 지원,

고가의 제품답게 [beoplay]라는 전용 앱을 지원합니다.

앱을 통해서는 이퀄라이저 설정, 펌웨어 업데이트,트랜스퍼런시 기능 조작이 가능합니다.

좌측이 기본화면입니다.

기본 화면에 표시되는 이어폰 유닛을 선택하면 우측 화면으로 변경이 됩니다.

좌측화면

트랜스퍼런시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외부 소리를 들어야 할 때 외부 소리를 유입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작동 방법은 좌측 유닛을 한번 터치하면 작동이 되고, 외부소리가 들리는 강도는 앱을 통해 변경하시면 됩니다.

ambient(노래정지), social(노래 소리 작게), commuting(노래 유지 외부소리 유입) 세가지 모드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용을 해보니 ambient(노래정지), social(노래 소리 작게)은 사용 시 대화가 가능합니다.

commuting은 노래가 들리는 상태라서 외부소리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우측화면

이퀄라이저를 조절하는 화면입니다.

가운데 점을 이동하면서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동시 두대 연결까지 가능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2대의 디바이스에 동시 연결은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서

고민이 되었는데, 수령을 해서 동시에 2대까지는 연결이 가능합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 아이폰, pc 로 테스트 했습니다.

아이폰에서 음악을 재생하다가 아이패드에서 재생을 누를 시에 아이폰에서 나오던

음악을 끊기고 아이패드에서 음악이 나왔습니다.

여러대의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유닛 단독 사용 가능 여부

오른쪽 유닛은 단독 사용이 가능합니다 .

오른쪽 유닛이 블루투스 신호를 받아서 왼쪽 유닛으로 신호를 전달하는 NFMI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른쪽 유닛이 메인유닛으로 단독 사용이 가능하고, 왼쪽 유닛은 단독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음질

코드리스 이어폰 중에서 가격으로 손에 꼽히는 제품이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고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저음부분이 강조되어 있기는 하지만 과하게 강조되지 않아서 베이스와 중저음 부분이 잘 어울렸고,

중고음도 뭉그러지지 않고, 듣기 좋았습니다. 고음 부분에서 치찰음이 약간 들리는 구간이 있긴 하지만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노이즈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미미하게 있습니다.

폼팁을 사용하니, 저음 부분을 보완해주고, 노이즈와 치찰음을 줄여줘서 음질이 더 선명해졌습니다.

통화음질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약간은 멀리게 들리는 것 같았어요.

조용한 곳에서는 통화가 가능하지만 외부에서는 통화가 어려울 것 같네요.

끊김 현상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조금씩 끊기는데, 단절되는 게 아닌 약간의 지연이 생기다가 괜찮아집니다.


장단점

장점

음질이 좋습니다.

65t와 비교 시 고음이 더 깨끗하고, 저음 부분이 과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디자인.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서는 디자인이 제일 괜찮네요.

트랜스퍼런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돼요

단점

가격

세일기간에 구매를 해서 저렴하게 구매했지만, 평균 가격이 20만원이 넘어서 비싼편입니다.

편의성

다른 이어폰은 귀에 꼽으면 자동으로 켜지지만, 이제품은 직접 전원을 켜줘야 되서 편의성이 떨어집니다.

통화음질

고가의 제품 중에서는 통화음질이 떨어진다고 생각이 되네요


끝.

제품을 사용해보니 좋은 제품이라고는 생각이 됩니다.

다만 가격대가 너무 높기에 쉽게 구매를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30만원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추천을 해드리지 않겠지만, 20만원 이하로 구매가 가능하다면

구입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65t제품과 음질의 차이가 나지만 예민하신 분이 아니라면 큰 차이가 아니니 가격 인하가 안되면

다른 제품도 고려를 해보세요.

그리고 지금 구매를 생각하시면 중고나라를 통해서 구입을 하셔도 돼요

직구한 뒤 바로 판매하는 판매자들도 많아서 20만원쯤에 구입이 가능 하실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65t와 조금 더 자세한 비교를 해서 글을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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